포천 국립수목원 광릉숲길 단풍 구경하며 걷기 좋은길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국립수목원입니다.

광릉수목원으로도 불리며 조선 7대 왕 세조와 정희왕후 윤씨의 무덤인 광릉 근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국립수목원-광릉숲길 입구

현재 국립수목원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산림박물관, 난대온실,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 등 볼거리가 많습니다.

서울 근교 나들이 장소로도 좋으니 주말에 한 번씩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 주말 가족들과 함께 수목원에 다녀왔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번이 첫 방문이었다.

입구에서부터 울창한 나무숲이 반겨주었다.

숲내음 가득한 공기를 마시니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었다.

국립수목원-숲내음 가득한 연못

조금 더 걸어가니 아담한 규모의 연못이 나타났다.

주변 풍경이 예뻐서 사진 찍기 딱 좋은 장소였다.

한참 동안 핸드폰  사진을 찍으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다.

국립수목원 온실

다음 코스는 온실이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을 볼 수 있었는데 하나같이 독특하고 신기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유익한 경험이 될 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박물관이었다.

우리나라 전통 가옥 양식을 재현해놓은 전시물 외에도 각종 곤충 표본 및 야생동물 박제 등 흥미로운 볼거리가 가득했다.

 

국립수목원-숲길

국립수목원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모처럼 자연 속에서 제대로 힐링한 한듯 했다.

국립수목원은 주차예약을 하고 가셔야 합니다.

국립수목원 - 수목원안내 > 예약하기 >  예약하기

국립수목원에 가기 위해서는 주차예약을 해야만  하고 일반 관람은 걸어서 또는 버스를 타고 내려서 갈수가 있다.

또는 국립수목원옆에 있는 역사문화관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가는 방법도 있다.

걸어서 가는 것도 좋은게 물길을 따라 펼쳐져 있는 모습도 볼만했다. 

원래는 주차비가 있는데 공사중인지 현재는 받고 있지는 않았다.

국립수목원 주차예약을 못했고 시간적여유가 있고 체력도 좋다면 봉선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 갈수도 있지만 상당한 거리가 있으니 천천히 자연을 보며 걸어가길 바란다.

중간 중간 벤치도 자주 있으니 걸어가면 낙옆떨어지는 가을의 정취을 만찍하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