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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이는 강화 캠핑장 추천 바다다 캠핑장

by 만드는목공방 2022.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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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이는 강화 캠핑장 바다다 캠핑장 추천

어린이날이 있는 주말 연휴가 있는 것을 보고 미리 3월부터 캠핑을 가기 위해 준비를 했습니다. 

 

예약 사이트가 매월 1일 9시에 열리기 때문에 시간이 늦으면 예약이 되지 않는 경우도 많기에 빠른 예약은 필수네요.

바다다캠핑장
바다다캠핑장

1년 전에 개장을 할 때 가보고 이번이 두 번째 가는 것인데 관리하시는 분들이 부지런하셔서 깨끗함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아서 좋네요. 

 

 

일부 캠핑장에는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금방 오래된 곳 같이 변화가 많던데 유지를 잘하고 계시네요.

또한 기존에 캠퍼들이 오셔서 사이트가 폭이 작다고 이야기가 있었다고 하네요. 

요즘에 나오는 텐트들이 사이즈가 커서 설치하기가 힘들다고요.

그래서 과감하게 사이트를 몇개를 없애도 폭을 늘려서 기존보다 쾌적한 사이트가 되도록 노력을 했더라고요.

바다다캠핑장
바다다캠핑장

1년 만에 오는 바다다캠핑장은 전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자리가 좀 있었는데 지금은 예약이 꽉 찼네요. 

더군다나 어린이날 100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고 징검다리 연휴라서 더욱더 치열한 예약 전쟁을 치렀습니다. 

예약은 바다다캠핑장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바다다캠핑장-배치도
바다다캠핑장-배치도

앞서 잠깐 이야기를 했지만 사이트가 1년 전과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기존에는 31개의 사이트를 운영을 했었는데 지금은 22개의 사이트만 운영을 하시고 계시네요.

수입이 적어지기는 하셨지만 캠퍼분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들으시고 편안하게 사용하기를 바라셔서 변경을 하신 것 같습니다. 

위에 사이트 크기가 나와 있기는 한데 한 번 더 변경이 되어서 다른 것 같아요.

 

가격은 사이트당 하루 6만원 

개인화장실을 추가하면 하루 만원에 이용을 하실 수가 있는데요.

사이트도 예약이 힘든데 화장실은 더 예약하기 힘든 곳입니다. 

요즘은 개인화장실이 대세라서 더 인기가 있는것 같습니다. 

예약을 하실때 같이 하시면 좋은데 화장실은 추첨으로 하신다고 하세요.

당첨이 되시면 메시지를 보내신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바다다캠핑장 추천 구역

바다다캠핑장-F구역
바다다캠핑장-F구역

F1, F2 구역

F3에 비해 자리가 넓으나 바다를 바라 보는 방향으로 자리를 잡아야 돼서 텐트 안을 지나면서 볼 수가 있어요. 

개수대와 화장실 그리고 차량 주차를 바로 옆에 할 수가 있어서 편리한 부분도 있어요. 

 

F3 구역

사이트 크리가 적으나 마지막 자리라서 편안하게 캠핑을 즐기실 수가 있어요.

 

E1 구역

사이트가 다른 사이트들에 비해서 좀 더 크게 되어 있습니다.

주차를 잘해야 되기는 하지만 차를 텐트 옆에 주차도 가능합니다. 

개수대가 가깝고 화장실, 샤워장 또한 가까워서 편리한 점은 있기는 하지만 첫 번째 텐트를 치고 안에 들어가 있으면 뒤쪽으로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소리가 날 것 같습니다. 

바닥에 파쇄석 위에 매트를 깔아 놓기는 했지만 텐트 뒤쪽으로 F1, F2 텐트들이 있어서 파쇄석을 걸어다는 소리가 안 날 수는 없어요.

E3, E2 구역

캠핑 사이트가 다른 곳들보다 높은 곳에 위치하기도 해서 바다 쪽으로 텐트를 치시면 좋습니다. 

바다다캠핑장-E구역
바다다캠핑장-E구역

D1 구역

매점, 개수대, 및 화장실과 가깝고 차량도 옆에 주차를 해 놓을 수도 있어서 짐을 내리거나 올릴 때 편리합니다.

텐트의 뒤쪽을 열어 놓으면 위쪽 길에서 지나면서 보일 수도 있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으신다면 이곳이 텐트를 치기에는 더없이 좋습니다. 

 

 

D2, D3, D4 구역 

3군데 모두 앞쪽에 아무것도 없는 곳이라서 시야가 좋고 바다 바람이 잘 불어 오기도 텐트 안에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편안하게 쉬실 수가 있습니다. 

사이트의 간격이 넓어지면서 텐트와 텐트 사이의 간격이 넓습니다.

다만 시야를 가리지는 않고 거리가 있기는 하지만 주차를 해 놓을 수도 있어서 약간의 편안한 시야에 방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바다다캠핑장-ABC구역
바다다캠핑장-ABC구역

C1, C2, C3 구역

바다다캠핑장에서 안쪽에 위치를 하고 있어서 조용하게 캠핑을 즐기고 오실 수가 있으면 개인 화장실이 가까워서 좋으나 공용 샤워장과 공용화장실과의 거리는 먼 편입니다. 

 

A1 B1 구역 

이번에 오신 분이 텐트와 차량을 연결해서 차박을 하신 것 같던데 위치상 바다다캠핑장에서 가능한 곳이  A1과 B1구역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다른 곳은 차량과 텐트를 연결을 할수가 있는 구조가 아니라서요.

A1 구역은 아래쪽을 도 사용을 할 수가 이 더 넓게 사이트 이용이 가능합니다. 

 

B2, B3, B4 구역

이곳은 D2~D3구역과 마찬가지인데요.

사이트가 자체가 지그제그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바다가 보이는 뷰는 뒤쪽 사이트를 제외하고는 모두 보실 수가 있는 사이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A2, A3, A4, A5 구역

앞쪽에 확 트인 시야를 가지로 있어서 A1의 경우 앞에 차량이 주차를 하고 있어서 시야가 가려질 수도 있으나 나머지는 크게 가려지는 것 없이 잘 되어 있습니다. 

 

바다다캠핑장-전경
바다다캠핑장에서 보이는 바다

바다다캠핑장이 새하얀 울타리 길을 타고 올라가는 구조이지만 앞쪽에 건물이나 나무 같은 것이 없어서 좋습니다.

어린이 날인 오늘은 날씨까지 너무 좋아서 도착을 하고 나서서 한참을 텐트도 치지 않고 하늘과 바다를 번갈아서 봤네요.

 

 

 

바다다캠핑장 갈매기 먹이주기

바다다캠핑장 앞바다로 나가면 썰물일 때 갈매기들을 많이 볼 수가 있는데요. 

갯벌 아래쪽에서 잠시 쉬고 있는 모습을 볼수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바다 갈매기들이게 새우깡 먹이를 주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강화도에서 먹이 주는 곳이 동막해수욕장에서 많이들 주는데요.

 

거기까지 갈 필요 없이 아이들에게 갈매기 먹이주기를 할 수가 있습니다.

 

아들이 갈매기 먹이주기

처음에는 10마리 정도만 근처에 있었는데요.

새우깡을 들고 먹이를 주기 시작하니 근처에 있던 수많은 갈매기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갈매기-먹이주기
갈매기-먹이주기

먹이를 줄 때는 조심해야 될 것이 바닥에 떨어트리지 않는 것이 관건입니다. 

아이들은 갈매기들이 자기 쪽으로 자꾸 날아오는 것 같으니까 과자봉지에서 과자를 빼면서 떨어 뜨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애들이 가까이 더 다가와서 아이들이 자꾸 뒷걸음질을 치게 됩니다. 

 

그러니 옆에서 보시고 던질 수 있도록 보고 옆에서 조금씩 같이 던져 주면서 갈매기들이 공중에서 새우깡을 채가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가 어린아이일수록 같이 서 계시는 것이 좋고요. 

바닷가-바다갈매기
바닷가-바다갈매기

새우깡은 바다다캠핑장 매점에서 판매를 하니 한 개 사서 가지고 가시면 되겠습니다. 

밑 물때는 새들이 많지 않으니 썰물 때 가시면 많이 있어요.
또는 저녁 무렵에 가셔서 던져 주면 상당히 많은 갈매기들이 보실 수가 있습니다. 

아들은 재미가 있었는지 저녁에 한번 다음날 이도 한번 헤서 총 세 번이나 갈매기 먹이를 줬네요. 

무섭다고 하면서도 재미가 있나 봐요.

 

 

바다다캠핑장 비누거품 놀이

매점에서 팔고 있는 여러 가지 비누거품 놀이을 할 수 있는 것을 판매를 하고 있는데요. 

작은 것에서부터 큰 것까지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씩 주고 놀아주면 좋아하는데요. 

다른 캠퍼 분들에게 민폐가 되지 않도록 바닷가 산책로에서 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이쪽은 들판이라서 비눗방울이 멀리 날아가는 모습도 보실 수가 있어요. 

 

산책로-비누거품놀이
산책로-비누거품놀이

한 가지 더 저녁을 먹기 전에 가셔서 비눗방울 놀이를 하라고 시키고 어른들은 길에서 바라보는 낙조를 바라볼 수도 있는 최적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또한 만조 때가 되면 낚시를 하실 수도 있는데요. 

안타깝게도 이번에 제가 낚싯대를 가지고 오지 않아서 낚시까지는 하지 못했습니다. 

1년 전에 왔을 때는 낚시를 해서 망둥어를 잡았었는데 이번에는 안 했네요.

옆에 쪽 돌이 많은 곳에서는 썰물일 때도 낚시가 가능하기는 한데 아이들과 같이 오셨다면 간단하게 만조 때 망둥어 낚시를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다다캠핑장-낙조
바다다캠핑장-낙조

바다다캠핑장에서 바라보는 낙조가 아름다운 곳입니다.

 

 

도심에서는 빌딩 사이로 건물들 사이로 보이는 빨간 빛깔에 흐릿한 낙조가 아니라 붉은 태양이 땅속에 숨 듯한 낙조 말로 설명을 잘 못하겠지만 그렇습니다. 

 

바다다캠핑장-모닥불
바다다캠핑장-모닥불

 

밤에는 역시 불멍이 최고겠죠. 식사를 마치고 나서 함께 모여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 아이들과 함께 마시멜로우를 구워서 먹는 것 또한 별미이기는 합니다. 

 

저에게는 너무 달아서 1개 정도 밖에는 먹지 못하지만 아이들이 맛있나 봐요. 

두 개 세 개씩 먹고 더 먹으려고 하는 것을 보면요. 

엄마가 못 먹게 차단을 하지만 그래도 먹고 싶은가 봐요. 

바다다캠핑장-야경
바다다캠핑장-야경

한밤 바다다캠핑장은 불야성을 이룹니다. 

빨간빛, 파란빛, 노란빛 각각의 개성에 맞는 텐트마다 여러 가지 색을 가지고 불을 밝히고 있네요.

찬찬히 걸어서 텐트로 걸어가는 길이 동화 속에 들어가는 모습을 생각이 나네요.

 

 

강화에서 유명한 버거히어로 점심 버거 먹기

새로운 하루가 시작을 합니다. 

2박 3일로 일정을 잡고 왔기에 가능한 편안한 하루입니다. 

바다다캠핑장의 주말 예약은 2박 3일만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약을 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바다다캠핑장-아침전경
바다다캠핑장-아침전경

오늘 날씨가 좋네요. 

기존에 왔을 때는 비가 와서 사실 잘 놀지 못하고 빗소리만 많이 듣고 집에 와서 아쉬움이 많았던 캠핑이었는데요. 

이번에는 날씨가 도와주는 것 같아서 더욱 기분이 좋은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탠트에서-하늘보기
탠트에서-하늘보기

아침에 일어나기는 했는데 조금 뭉그적 거리면서 점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다다캠핑장 옆에 강화에서 유명한 버거히어로라고 하는 수제 햄버거 가게가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하루에 150개의 수제 햄버거만 판매를 합니다. 

더 많이 만들어서 판매를 하면 좋지 않겠냐 하고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요. 

재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최대할 수 있는 양이 150개가 한계라고 하더라고요.

사람을 많이 쓰면 가능은 하겠지만 평일과 주말의 판매량이 다를 수고 있어서 그렇겠지 했는데요. 

 

 

 

주말에는 보통 11시 정도만 마감이 되고 평일에도 대략 3시 정도면 마감이 된다고 하니 드실 분들은 예약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는 아침 9시 정각에 바로 전화로 예약을 하고 가지고 왔는데요. 

예약인 경우에는 매장에서 먹을 수는 없고 포장만 가능합니다.

10시 30분에 가지러 갔을 때 벌써 마감이 되어서 그때 도착한 손님들이 뒤돌아가는 사태가 있기도 했습니다. 

 

그러니 캠퍼분들 중에 버거히어로 햄버거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9시 정각에 전화를 넣어서 예약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버거히어로-오리지날-수제버거
버거히어로-오리지날-수제버거

버거히어로에서 포장으로 가지고 온 오리지널 수제 햄버거입니다. 

빵도 부드러워서 맛있고 한입 베어 먹어 보면 맛도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으실 것입니다. 

남자 어른이 하나 정도만 먹으면 거뜬할 정도의 양입니다. 

그러니 아이들은 하나 먹기 힘들 거예요.

구매를 하실 때 세트로 시키면 음료수와 감자도 함께 나오게 됩니다. 

감자튀김도 다른 곳에서 먹는 것보다 맛이 좋습니다. 

 

 

바다다캠핑장 갯벌체험 하기

캠핑장 앞에 갯벌에는 돌들과 바위들이 있는데요.

썰물로 물이 빠지면 갯벌이 보이게 됩니다. 

그때 내려가서 돌을 들추면 게들을 잡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서 잡으면 재미가 있습니다. 

어른들은 어렸을 때 바닷가 동네에서 살았다면 다 해보는 것이지만 도시에서 산 아이들은 갯벌체험을 하는 것만으로도 재미를 느끼게 해 줍니다. 

갯벌체험하기
갯벌체험하기

돌이 있는 곳을 지나 갯벌에 들어가실 때 어른들이 먼저 들어가서 주면에 돌이 없는지 가보시 기고 아이들과 함께 들어가세요. 전체적으로 빠지는 갯벌이 아니고 단단한 곳이기는 하지만 바닷물이 빠진 아래쪽으로 갈수록 깊이 빠지니 너무 안쪽으로 내려가지 않도록 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아요. 

 

게를 각자 한 10마리 정도씩 잡고 나서 갯벌의 부드러운 진흙이 마음에 들었는지 게를 잡는 것보다 머드를 가지고 노는 것을 더 오래 했습니다. 

 

구름이 많지 않아서 모자만 쓰고 돌아다녔는데 나중에 오고 나서 팔들이 다 탔습니다. 

그러니 아이들과 같이 갯벌에 가실 때는 긴팔에 목덜미를 가릴 수 있는 것을 가지고 같이 가시기 바랍니다. 

오래 놀 것이 아니라면 괜찮지만 오래 놀 것 같다면 말이죠.

바다다캠핑장-갯벌체험
바다다캠핑장-갯벌체험

갯벌에서 잡아온 게들입니다.  

 

 

더 많이 잡을 수도 있었지만 갯벌에서 진흙 하고 노는 것에 시선을 빼앗겨서 이 정도에 만족하고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대략 2~3시간은 재미있게 논 것 같습니다.

바다다캠핑장-모닥불
바다다캠핑장-모닥불

두 번째 밤에도 불을 장작불을 피웠는데요. 

첫날에는 급하게 피웠고 왠지 피곤했다면 둘째 날은 여유가 있어서 이것저것 모닥불에 구워 먹게 되네요. 

고구마, 쥐포 같은 것도 먹으면서 오늘 하루 아이들과 함께 갯벌체험을 하고 놀았던 이야기로 꽃을 피워 봅니다. 

바다다캠핑장-F2구역
바다다캠핑장-F2구역

캠퍼의 기본 소양은 자신이 쓴 자리를 깨끗하게 해 놓고 가는 것이겠죠.

2박 3일을 재미있게 보낸 자리를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즐거운 캠핑이 되었습니다. 

다음에 또다시 오길 바라면 바다다캠핑장에서의 아쉬운 작별을 하고 집으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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