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전원주택 현장 - 선두리 지붕공사
강화에 짓고 있는 경량 목조주택 작업현장입니다.
현재 공사는 지붕에 방수포까지 작업이 완료가 되었습니다.
주말에 눈이나 비소식이 있어서 조금 늦게까지 작업을 해서 방수포 작업까지 완료가 되었습니다.
위에 사진은 한참 지붕에 OSB를 막바지 마무리 작업을 하는 사진인데요.
오전에 날씨가 괜찮아서 작업을 하는 데는 수월했습니다.
경량 목조주택에서 지붕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비가 혹시라도 새거나 문제가 생기면 집 전체에도 문제가 생길 수가 있는 곳이라 몇 겹의 방수 작업을 하게 됩니다.
목조주택의 벽면은 타이벡으로 감싸아 줍니다.
강화 목조주택을 지나가다 보시면 위와 같은 타이백 Tyvek 이라고 써 있는 집을 생각보다 많이 보시게 됩니다.
강화가 전국에서 목조주택이 제일 많은 지역이라고 하네요.
선두리 집은 평기와를 설치할 계획인데요.
목조주택에서 지붕의 작업 순서
1. 골조가 되는 서까래 및 릿찌 (마 롯데)를 세운다.
2. SUPRO를 지붕 전체에 깐다. 이음매 사이에는 타이벡 테이프나 양면테이프로 이음 부분을 붙여 놓습니다.
3. OSB를 설치하기 위한 상을 대어 줍니다. 2X2 각목으로 설치를 해 줍니다.
설치를 할때는 밑에 서까래 상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손으로 위치를 잡으면서 못을 박아줍니다.
혹시라도 못이 잘못 박히면 빼고 아래쪽에서 SUPRO로 타이벡 테이프로 막아줍니다.
중요한 것은 SUPRO 가 찢어지면 안 되는 것입니다.
4. OSB 합판을 재단하여 아래서 부터 차례대로 설치를 하게 됩니다.
지붕의 경우 각도에 따라서는 상당히 미끄러운 경우도 많기 때문에 언제나 안전을 생각을 하면서 작업을 하여야 합니다.
목조주택 지붕에 방수포를 모두 작업한 상태입니다.
여름에는 이렇게 설치를 하기만 해도 안쪽이 녹아서 바로 붙기 때문에 조금 발로 누러 주거나 손으로 눌러주면 되지만 겨울의 경우에는 열풍기로 연결되는 부분을 녹여서 눌러주어야 붙어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특히 강화는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이 많아서 강한 바람에 기껏 붙여 놓은 방수포가 찟어져 날아가 버리는 문제도 가끔이지만 발생을 하기에 일일이 열풍기로 녹여서 붙여 주는 것을 잊지 말아야 됩니다.
또한 붙일때는 충분한 열기로 녹여주어야 합니다.
강화 목조 주택이 많이 지어지는 이유는 몸에 좋은 나무를 사용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목조주택이 콘크리트 주택보다 좀 더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이 많이 나기도 하고 지금의 목조주택은 옛날에 추웠던 목조주택이 아니고 패시브하우스의 개념으로 짓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완전한 패시브하우스는 비슷하게 짓는 다는 것입니다.
다만 업자가 짓는 집은 제가 지식이 짧아서 어떻게 이야기드릴 수는 없겠습니다.
패시브 하우스란?
에너지 손실을 첨단 단열공법으로 에너지의 낭비를 최소한으로 막아주는 건축물을 이야기합니다.
즉, 집안의 열을 최대한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차단하여 연료를 최대한 안쓰고 실내 온도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한겨울 집안온도를 약 20도로 유지
한여름에는 냉방시설의 도움 없이도 약 26도 정도를 유지를 하여야 합니다.
건축비는 일반 주택에 비해서는 좀 더 많이 들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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