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바다 글램핑에 아들과 함께 찾아가기
하늘바다 글램핑은 강화도 아래쪽에 위치한 동검도라고 하는 작은 섬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만들어진지가 한 1년 6개월 정도 된 곳입니다.
A ZONE 5개 , B ZONE 5개 , C ZONE 4개, D ZONE 2개
E ZONE 4개 , F ZONE 5개 해서 총 25개의 글램핑을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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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 멀리 바다가 보이고 아침햇살을 잘 받을 수 있는 곳은
A ZONE 전체
B ZONE B3, B4, B5
C ZONE C4
F ZONE F4
E ZONE E3, E4 가 전방이 좋습니다.
나머지는 위치상 앞에 관리동 위로 바닷가가 조금 보이기는 하지만 가린다던가 방향이 바닷가를 바라보지 않거나 나무나 숲이 가리는 곳이더라고요.
전체를 숙박해 본 것도 아니고 도착해서 어디가 방향아 좋은가 해서 한 바퀴 돌면서 바라본 것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하늘바다 글램핑에 비치되어 있는 물품들인데요.
캠핑은 자주 가봤지만 이렇게 글램핑을 가본 것은 처음이라 시설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진상으로 보시고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냉장고, 전자레인지가 기본은 앞쪽에 비치가 되어 있고요.
안쪽에는 에어컨, 열풍기, 전기장판, 침구세트가 놓여 있습니다.
텔레비전도 있는데요. 상당히 자그마해서 보는데 좀 불편하기는 하더라고요.
야외에 나와서 많이 볼 것 같지는 않았지만 아이와 같이 가니 많이 볼 것 같았거든요.
결과적으로는 별로 안 봤는데요.
채널이 어린이 채널이 나오는 곳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버라이어티만 저녁 식사를 차릴 때 보고 많이 보지는 않았습니다.
침구세트입니다.
상당히 마음에 드는 세팅인데요. 많은 사람이 오지 않아도 충분하게 따뜻하게 덥고 잘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네요.
아들과 둘이서 빙글빙글 말고 자도 싸우지 않을 듯합니다.
긴 나무 탁자가 한 개 준비되어 있습니다.
옆에 텐트를 보니 이것 안쪽에 데크 위에 올리고 여기에서 불을 피우고 야외 의자를 2개 정고 가지고 와서 앉아서 먹더라고요.
저녁에 여기서 밥을 먹었더니 좀 춥기는 했습니다.
식기세트가 모두 갖추어져 있습니다.
숟가락, 젓가락을 비롯해서 냄비, 그릇까지 다 깨끗하게 정리가 되어 있더라고요.
A ZONE 앞쪽에서 바라다본 풍경인데요.
바닷가에 있는 낚시하는 곳까지 잘 보입니다.
예약을 할 때 사진으로는 거리가 얼마 안 될 것 같아 보이기는 했는데요.
직접 가보니 생각보다 먼 거리에 있어서 바닷가에서 놀지는 못했습니다.
개수대는 각 글램핑 앞쪽에 마련되어 있는데요..
2개 동이 한 개의 개수대를 사용할 수가 있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겨울이지만 따뜻한 물이 나오지는 않고 차가운 물이 나오는데요.
따뜻한 물을 사용을 하시려면 글램핑에 붙어 있는 샤워부스에서 물을 받아서 가지고 가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간 날도 저녁에는 좀 추워서 저녁을 먹고 나서 설거지를 했는데 손이 시리더라고요.
따뜻한 물도 같이 나올 수 있도록 되어 있었으면 더 좋았을걸 하고 생각이 드네요.
매점 및 관리동입니다.
관리사무소는 오른쪽에 보이는 천막 쪽으로 가시면 되고 매점이 정면에 보이는 곳입니다.
안쪽에는 일반적으로 캠핑장에서 파는 군것질거리와 간단한 생활용품들이 판매가 됩니다.
불멍을 위한 장작도 여기서 판매를 하고 있으십니다.
이쪽에 올라오는 도로인데요.
여기가 제일 풍경이 좋은 명당이더라고요.
아들이 제일 마음에 들어 하는 곳은 트램펄린 장입니다.
캠핑을 온 아이들이 제일 많이 찾는 곳일 것 같은데요.
저희 아들도 몇 번이나 가서 탄 것 같습니다.
옆에 다른 텐트 누나들이 놀아 주기고 하고 친구를 사귀어서 놀기도 하는 장소가 되어 주네요.
그래도 안전상 아이를 혼자 보내지는 말고 같이 가셔서 재미있게 노는 것을 같이 보시는 것이 좋아요.
하늘바다 글램핑 매점에서 구매를 한 장작인데 구매를 하면 토치와 장갑 그리고 매직 파이어를 같이 주십니다.
나중에 이야기하겠지만 저녁에 라면을 끓여 먹기 위해서 부탄가스가 필요했는데요.
이걸로 한 그릇 끊여서 먹었습니다.
버너는 안쪽에 구비되어 있습니다.
역시 캠핑은 삼겹살이죠.
오기 전에 마트에 들려서 사 온 것인데요.
숯을 잘 만들어 주셔서 맛있게 구워 먹었습니다.
화로대를 집에서 따로 가져오기는 했지만 나중에 숯을 치우기도 귀찮고 했는데요.
고기 구워 먹고 여기에 간단하게 나무 넣어서 그대로 불멍의 시간을 가져 보고 싶었지만 일단 아들이 캠핑 와서 꼭 해야 된다고 했던 마시멜로우를 구워 먹기로 했습니다.
돌돌 말아서 먹는 마시멜로우도 달지만 촉촉한 맛이 살살 녹아요.
비롯 많이는 못 먹지만 정성스럽게 둘이서 구워 먹었네요.
매정에서 장작 살 때 주신 매직 파이어로 분위기를 만들어 봤습니다.
아들도 이제 텔레비전을 보기 위해 텐트 안으로 들어가고 가만히 앉아서 불멍의 시간을 가져 봅니다.
잠시 하늘바다 글램핑 한 바퀴 돌아보면서 1일째 밤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제 빨리 들어가서 아들과 함께 도란도란 천장에 전등 바라보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잠을 청하려고 합니다.
아들과 함께 조용한 곳에서 한껏 즐겁고 재미나게 놀았나 모르겠네요.
아침 해가 떴습니다.
어제 일찍 잤는데도 피곤이 풀리지 않았는지 아들도 저도 늦게까지 일어나지 못해서 겨우 일어났는데 해가 벌써 저만치나 올라오고 있네요.
동검도 하늘바다 글램핑에 오셨으면 아침이 힘들다고 해도 해가 뜨는 것을 바라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 강화도는 낙조가 유명하기는 하지만 동검도는 해 뜨는 것이 더 멋들어진 것 같네요.
아침 햇살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아침을 해 먹고 집으로 출발을 해야 됩니다.
캠핑은 2박 3일을 기본해야 갔다가 하루라는 시간의 여유가 생기는데 1박 2일로 갔다가 오니 왠지 더 아쉬움이 남네요.
다른 것도 하고 놀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하늘바다 글램핑을 뒤로하고 집으로 출발합니다.
하늘바다 글램핑 장단점
1. 텐트가 깨끗한 편
2. 주차를 텐트 옆에 할 수가 있다. A, F zone 및 일부는 제외
3. 개수대에 일회용 행주가 비치되어 있다.
4. 개인 샤워장이 따로 있고 따뜻한 물로 샤워가 된다.
5. 트램펄린 장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6. 수영장이 있어 좋다. ( 아직 개장 전이지만 좋아할 듯 )
7. 주차장이 상당히 넓게 있다.
8. 직원분들이 친절하다.
9. 매너 타임 10시 이후에도 상당히 시끄러운 캠퍼들이 있다.
( 이건 하늘바다 글램핑 만의 이야기는 아니고 복불복이기는 하지만 밤에 한 번쯤 직원분들이 돌아보면 좋을 듯합니다. 잠을 못 잤어요. )
10. 텔레비전이 작다.
11. 홈페이지의 이미지가 첫 오픈 때 찍은 사진 같은데 현재의 시설과는 좀 다른 느낌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홈페이지 상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해서 후기 이벤트나 포토갤러리에 사진을 현재의 사진들도 많이 올라오게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12. 개인 샤워부스가 있어서 좋기는 하고 씻는데도 많이 불편하지는 않지만 들어가 보면 생각보다 좁습니다.
( 공용 샤워장도 있으니 괜찮기는 해요.)
13. 이야기하고 쉬면서 딩글 거리다 놀고 오기 좋은 곳입니다.
14. 서울에서 동검도까지 오는 거리가 멀지 않습니다.
다만 주말에는 강화도로 들어오는 길이 차가 막혀서 아침 일찍 이동하고 강화도 주변 관광지를 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늘바다 글램핑까지 오는 길에 괜찮은 카페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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