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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목공방

전원주택 화장실 타일시공 시작 - 강화 하도리 목조주택

by 만드는목공방 2021.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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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하도리 목조주택 타일 시공 시작

강화도 하도리에 짓고 있는 전원주택의 타일 시공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여름 날씨가 강력하게 더워서 쉽게 지치기도 하고 땀도 많이 흘렸던 현장인데요.
건축주 분이 한참 더울때 시원한 음료와 아이스크림을 사다 주셔서 그래도 힘을 내서 달려온 것 같습니다.

강화-하도리-목조주택

그동안 목조주택의 외관을 간단히 설명하면 입구 쪽이 살짝 들어가 있고 안쪽에 켐파스 나무로 입구를 좀 더 화려한 색감을 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하도리-목조주택-모서리

건물의 외관은 흰색계열의 세라믹 사이딩으로 시공이 되어서 때가 덜 타기도 하고 건물 자체가 깔끔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지붕도 기와로 되어 있는데요.
작업 할때가 상당히 더운 날이라서 고생은 했지만 나름대로 깔끔하게 잘 설치가 돼서 보기가 좋습니다.

하도리-목조주택-거실쪽

거실창과 안방창은 넓은 형태로 되어 있어서 안쪽에서 바깥을 바라보는데 시야가 넓어서 시원함을 선사합니다.
하도리 목조주택의 위치에서 앞쪽에는 건물이 없어서 좋습니다.

본격적으로 타일시공에 대한 것입니다.

전원주택에서 타일시공이 되는 곳은 6군데입니다.

1. 다용도실
2. 화장실 2군데
3. 주방
4. 보일러실
5. 출입구

이렇게 되는데요.
주방의 경우에는 다른 시공업자가 와서 작업을 했고 나머지는 강화도에 있는 형제타일에서 시공을 맡으셨습니다.
강화도에서는 규모도 있고 실력도 있는 곳 중에 한군데로 알고 있습니다.
타일 시공이 필요하시면 참고하셔서 선택을 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다용도실 타일작업

다용도실 타일 작업 즁이십니다.
레벨이나 크기 등 레이저를 띄어서 높이를 확인을 하시면서 작업을 하고 계십니다.

타일 자르는기계

제가 타일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데 이건 좀 탐이 나네요.
시그마 타일 커터 커팅기라고 하는 것인데요.

신기하게 타일에 흠을 내고 누르면 탁 소리가 나면서 타일이 반듯하게 잘려요.
아마도 타일 시공을 하시는 분들은 모두 가지고 계시겠지만 이번에 타일 시공하는 것을 가까이서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신기했습니다.

하도리 화장실2

이곳 화장실은 조금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요.
공간이 조금 협소하고 타일을 많이 잘라야 되는 곳이라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곳이라고 하네요.

하도리 화장실 1

타일의 수평을 레이저로 확인을 하고 틀리는 곳들은 위에 보이는 주황색으로 높이 조절을 해서 수평과 수직을 맞추어 줍니다.

당연히 사진에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방수작업은 완료를 한 상태입니다.
목조주택에서 타일 시공 전에 꼭 방수작업을 해 놓아야 됩니다.
물을 사용하는 곳이라 더욱더 신경을 써야만 합니다.
방수가 깨지만 그곳으로 물이 들어가서 나무가 썩어버리는 불쌍사가 일어나니까요.

화장실 방수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작업을 하게 됩니다.

1. 타이벡으로 전체를 벽면을 감싼다.
2. 시멘트보드로 벽면을 감싼다.
일반 목조주택을 시공하시는 분들은 경우 시멘트보드를 빼고 타이백 이후에 바로 타일을 하시는 경우도 있지만 저희가 작업하는 곳은 시공을 합니다.
3. 시멘트보드를 고정하기 위해 쏜 못을 부직포와 방수액으로 처리를 한다.
벽면 전체를 방수액으로 처리를 합니다.
4. 코너 부분에 부직포와 방수액으로 작업
5. 바닥 전체를 부직포와 방수액 (본크리트)로 작업
6. 한 번 바르고 나서 충분히 마르고 난 후 방수액을 덧 발라준다.
7. 마르고 나서 또 한번 발라준다. ( 본크리트 방수액 처리는 3번 이상 작업)
작업하고 마르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보통 작업을 완료하는데 2~3일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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