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목조주택 전원주택 - 선두리 인슐레이션 작업 중
선두리 전원주택 인슐레이션 작업 시작
방바닥 통미장 ( 방통 ) 작업이 완료가 되고 나면 바로 작업이 시작되는 것이 인슐레이션 작업입니다.
일부 작업을 하는 곳들 중에 시간관계상 인슐레이션 벽면을 넣고 방통을 하시는 곳들도 있다고 하는데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인슐레이션은 물과 습기를 먹기 때문에 벽면에 인슐레이션을 하고나서 방통을 하게 되면 습기를 다 먹어 버려서 제대로 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시간이 늦더라도 방바닥 통미장 ( 방통 ) 작업이 완료가 되고 며칠 정도 바닥이 마르고 난 다음에 들어가서 작업을 시작을 하게 됩니다.
저희가 사용을 하고 있는 제품은 ECOBATT 이라고 하는 크나우프 ( KARFT ) 제품을 사용을 하는데요.
강화도 지역에 맞는 충분한 두께를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외벽에 맞닺는 곳은 R23으로 작업을 하게 됩니다.
두께 140mm 폭 381mm로 길이 2362mm로 되어 있는데요.
목조주택을 어떻게 짓느냐에 따라 다르게 구매를 하겠지만 스터드 간격이 16인치로 작업을 하게 되어 있어서 스터드 사이에 하나씩 넣어주면 되기에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가 있습니다.
목재의 가격도 상승중이지만 인슐레이션도 시중에서 구하기가 상당히 힘든 제품 중에 하나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또한 가격이 점차로 높아지는 추세라서 전제적으로 전원주택을 짓기 위한 예산을 짤 때도 조금도 높게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목조주택으로 집을 짓기 위해서는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평당 600~650 정도면 작업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거의 평당 700까지도 봐야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목재 가격이 내려가면 짓겠다고 하셨던 분들이시라면 지금이 제일 가격이 낮을 때 일수도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인하여 전체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물류 문제가 생기고 있고 목재수급 문제도 생기고 있었다 고 하네요.
천장 부분에 들어가는 R37입니다.
전원주택에 들어가는 인슐레이션은 보통 3개~4개 정도를 사용
R23 : 벽면 ( 외벽과 맞닺는 모든 곳 천창에서 보면 제일 아래쪽은 벽면으로 보고 넣게 됩니다. )
R21 : 건물의 내벽 ( 사용을 하는 경우도 있고 사용하지 않고 R23으로 통일하는 경우도 있음)
R37 : 지붕 ( 서까래의 각도에 따라서 작업을 하게 되지만 벽과 맞닿는 곳은 틈이 없도록 하여야 합니다. )
R30 : 천장
위와 몇가지 숫자만 알고 계시면 어디에 어떤 것이 들어가는지 알 수가 있는데요.
위는 강화도 중부 2지역에 한해서입니다.
날씨가 따뜻한 남쪽지방은 좀 더 낮은 등급을 추운 강원도 철원과 같은 곳은 높은 등급의 인슐레이션을 사용을 하게 됩니다.
전원주택을 지을때 인슐레이션이 중요한 것은 단열 때문인데요.
중간 사이나 구석과 같이 작업을 잘못하는 경우 단열 값이 깨지면서 그곳으로 차가운 기운이 들어와서 뜨거운 공기와 만나 습기가 생길 수도 있고 집이 추워질 수도 있는 문제라서 넣을 꼼꼼하게 넣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목조주택을 짓는 곳들은 다르게 하는경우도 있지만 저희 쪽은 크라프트지를 펴서 잡아당겨 타카로 잡아 주면서 작업을 합니다.
작업에 시간이 좀더 오래 걸리고 돈도 듭니다.
나중에 석고보드를 작업을 할 때도 힘이 더 들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이렇게 작업을 하는 것도 더 좋다는 판단이고 단열 값을 깨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